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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MADE IN KOREA 2023’ 콘퍼런스 개최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성공사례로 보는 공공 클라우드, MADE IN KOREA 2023’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MADE IN KOREA’ 콘퍼런스는 정부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에 발맞춰 공공 클라우드 확산 방안과 사례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과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타이거컴퍼니가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폭넓게 조망하며 민관이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공공기관과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모여 공공기관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공유하며 상생을 도모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클라우드 및 AI 분야 대표기업 7개사(△kt cloud △메가존클라우드 △에이쓰리시큐리티 △크리니티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타이거컴퍼니)가 참가했다. 이외에도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공공기관을 비롯해 금융, 통신, 유통, IT 등 민간 주요 산업계의 DX(디지털 전환) 담당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은 콘퍼런스 사전 등록이 조기마감돼 계획에 없던 온라인 생중계를 추가하는 등 더 많은 참석자들이 콘퍼런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지난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700조원을 넘어섰다”며 클라우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오늘 이 자리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 성장과 우리나라 클라우드 기술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도 영상 축사에서 “공공부문에서도 클라우드를 통해 신속, 편리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혁신과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클라우드 산업 발전과 디지털 전환을 견인하기 위해 애쓰고 계신 많은 민·관·산·학·연 전문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콘퍼런스는 ‘성공사례로 보는 공공 클라우드’라는 주제 하에 2개의 기조강연과 4개의 발표로 진행됐다.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공공기관과 중소벤처 IT기업은 공공 클라우드 비즈니스 사례, 클라우드 기술 등 공공 부문 클라우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연구원(NIA) 김은주 단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와 방향에 대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강조하면서 올해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공공·민간 부문 클라우드 전환’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중심 소프트웨어산업 재설계’ 등 정책과 업계 상생 방안 등을 공유했다. kt cloud는 기조 강연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돕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kt cloud 김주성 상무는 “AI, 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각 영역에서 지닌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의 다음 DX 여정을 함께하겠다”며 “풀 스택 AI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발표 세션에서는 첫 번째로 한국연구재단 차석일 팀장이 ‘공공기관 업무 혁신을 위한 SaaS 활용 사례’를 통해 공공기관의 협업툴 도입 과정을 소개하고 협업툴 활용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 타이거컴퍼니 조양호 상무가 ‘서울시 차세대 업무관리 S드라이브 구축 사례’를 통해 공공 클라우드 구축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전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의 이진일 전무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공공분야 ESG와 디지털 전환 사례를 발표하며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전자계약 활용 방법과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네 번째 세션의 프라이빗테크놀로지 김영랑 대표는 안전한 공공 클라우드 이용 환경 구축 사례를 제로 트러스트 관점으로 소개하며 공공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공유했다. 한편 대한민국 중소벤처 IT기업들이 클라우드 기술력을 공유하고 상생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자는 뜻을 담은 ‘MADE IN KOREA’ 콘퍼런스는 올해 처음 개최됐다. 전자신문과 함께 행사를 주최한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은 중소벤처 IT기업의 협력과 상생을 통해 공공기관 협업 플랫폼 ‘NiCloud’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한재호 이사장은 “국내 중소벤처 IT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혁신하고 글로벌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조합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시장의 기업, 공공 시장의 기관들을 대상으로 MADE IN KOREA 콘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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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컴퍼니 공공 클라우드 NiCloud, CSAP 인증 획득타이거컴퍼니는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 운영을 위탁한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NiCloud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평가·인증하는 CSAP는 이용자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반드시 CSAP를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 공공 클라우드 필수 관문으로 여겨진다. NiCloud가 획득한 SaaS 간편 등급은 관리적·기술적 조치부터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까지 총 11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유효 기간은 3년이다. NiCloud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기관에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 처음 도입한 업무 서비스다. 시범 운영부터 서비스 고도화 단계를 거쳐 7년 동안 누적 44개 기관, 1만2000여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확산됐다. 타이거컴퍼니는 NiCloud 초기부터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운영에 참여해 왔다. 지난해 민간 이양을 통해 NiCloud는 국가 주도 사업에서 중소벤처 IT 기업이 주도하는 공공 클라우드 상생 플랫폼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NiCloud는 타이거컴퍼니를 비롯해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의 클라우드 사업 분과에 속한 기업들이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타이거컴퍼니는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으로부터 NiCloud 운영을 위탁받은 수탁사 자격으로 CSAP를 획득했다. CSAP를 획득한 NiCloud는 올해 공공 시장 확대에 집중한다. 타이거컴퍼니는 공공 클라우드 제공 경험과 플랫폼에 참여하는 중소벤처 IT 기업의 기술력 등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NiCloud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타이거컴퍼니 정보보안 책임자 김정식 전무는 “NiCloud는 7년간 공공의 망 분리 등 보안성 검토와 내부 시스템 연동,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경험, 공공 사용성 검증을 바탕으로 CSAP를 획득했다. 공공의 보안성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고 실제 적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구성한 만큼 공공에 가장 최적화된 서비스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김범진 대표는 “NiCloud는 CSAP를 획득하며 중소벤처 IT 기업이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공공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됐다. 더 많은 행정·공공기관이 안전하고 유연한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NiCloud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클라우드 사업 분과에는 노버스메이, 메가존클라우드, 모노커뮤니케이션즈,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구 글로싸인), 액션파워, 에스티이지, 에어사운드, 에이쓰리시큐리티, 에프앤에스벨류, 케이에듀텍, 크리니티, 타이거컴퍼니, 프라이빗테크놀로지 등이 소속돼 있다. 웹사이트: http://tigris.cloud